수원세관 오산감시서 출발→평택직할세관 승격
무역 규모, 2002년 122억 달러에서 6배 증가
평택직할세관이 6월 14일 개청 39주년을 맞아 평택항 발전에 공로가 큰 관세행정 동반자와 우수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의미를 되새겼다.
평택직할세관은 ▲1980년 6월 14일 수원세관 오산감시서 신설 ▲1981년 7월 23일 수원세관 송탄감시서 개칭 ▲1987년 4월 1일 수원세관 송탄출장소 승격 ▲1996년 7월 10일 수원세관 평택출장소 명칭 변경 ▲2002년 평택세관 승격 ▲2009년 5월 1읽 관세청의 직할인 평택직할세관 승격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평택직할세관의 성장은 대 중국 교역의 전초기지이자 중부권 중심항인 평택항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했다. 2002년 세관승격 당시 무역규모가 122억 달러이던 것이 지난해인 2018년에는 694억 달러로 약 6배 증가했고, 수출입 물동량 또한 연간 1400만 톤에서 7300만 톤으로 5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컨테이너 처리량은 6만 5000TEU에서 74만 6000TEU로 약 11배 증가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안문철 평택직할세관장은 이날 개청 39주년 행사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가는 평택직할세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본을 아는 업무수행, 중소 수출기업 지원, 청렴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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