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성이다
나와 맞아야
그 일을 오래할 수 있다

 

 
▲ 윤대건/이충고 2학년
yunyun912@naver.com

미래는 정보사회다. 그래서 요즘 청소년들은 컴퓨터와 관련되거나 정보를 다루는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미래에는 로봇, 컴퓨터, 우주여행이나 환경 등에 관련된 직업이 늘어나고 현재는 볼 수 없는 직업도 많이 생길 것이다.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라는 독자적 영역들이 서로 융합하여 새로운 기술을 탄생시키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인 만큼 이를 대표하는 직업으로는 빅데이터 전문가, IOT 전문가, AI 전문가, 드론 전문가, 정보 보안 전문가 등이 미래 직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미래의 유망 직업이 4차 산업과 관련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항공정비사, 노년 플래너, 도시재생 전문가 등도 유망 직업이기 때문이다. 즉 미래직업은 정보를 다루는 직업, 생명공학 관련 직업, 우주 개발에 따른 직업 외에도 사람들을 도와주는 직업 등이 포함되는 셈이다.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유리하고 안정적인지, 수요가 꾸준하고 수입도 있는 직업인지 고민하는 것이 요즘 청년들의 희망이지만 사실상 미래 전망직업은 아무도 모른다. 사실 미래에 수요가 많을 거라고 예측한 산업이 한 순간에 다른 요소로 인해 발전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전혀 예측하지 못한 전망에서 수요가 늘어나 인기 산업으로 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추측만 있고 확신은 없다.

미래의 유망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성이다. 나와 맞아야 그 일을 오래할 수 있고, 그래서 뿌듯함을 느끼고, 그러다보면 본인은 전문가가 되어서 더 잘 되는 방향으로 가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미래에는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사물이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되는 시대이고, 저출산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고령자들이 직접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질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안전한 먹거리, 수준 높은 예술의 향유, 건강한 삶의 유지,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생활 등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기술이 미래사회의 중요한 과제가 될 수도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직업을 준비함에 있어서는 지금이 적기다. 지금부터 이러한 사실들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하면 미래에는 나와 맞는 직업을 구해서 보다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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