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역사체험을 한번에

 

 

 

평택시 서정동자원봉사나눔센터가 지난 6월 22일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랑, 볼런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통사찰 제28호인 수도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탐방과 평택 해군2함대 안보견학까지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과 지역의 유적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선정 서정동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가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하며 지역의 유적지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아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자 평택시 서정동장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교육과정이라고만 인식돼 있는데, 이렇게 체험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신선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변화와 지역에 대한 애착 형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좋은 경험,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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