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2.1지속가능재단 3년간 재수탁 협약
3년 인건비·임대료 지원, 청소년사업 공동 추진


 

 

 

2.1지속가능재단이 평택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카페 모모’ 2기 수탁자로 평택마을교육문화공동체를 다시 선정하고 3년간 예산 지원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21일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16년 7월 평택시 비전동에 문을 연 ‘청소년카페 모모’는 2.1지속가능재단이 약 8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구도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매입, 리모델링해 평택마을교육문화공동체에 위탁 운영해온 청소년 전용시설이다.

현재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카페 모모’의 2기 수탁 대상은 1기 수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진행한 공모절차에 지원한 단체를 대상으로 4월 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했다. 심사위원은 3배수의 외부인사 중 무작위로 3명을 뽑아 위촉,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기존 수탁기관인 평택마을교육문화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2.1지속가능재단은 2022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평택마을교육문화공동체에 연간 3600만원의 인건비와 2400여만 원의 임대료, 방범시스템 비용을 지원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유민목 2.1지속가능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카페 모모가 학업에 지치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이자 꿈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플랫폼이 되도록 평택마을교육문화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