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보존회, 하계전수프로그램 운영
5박 6일간, 청소년·대학생 동아리 교육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보존회가 운영하는 ‘평택농악 하계전수프로그램’을 통해 평택농악을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단체가 6월 마지막 주부터 평택농악보존회 전수교육관을 찾는다.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며,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시행되는 하계 전수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의 저변 확대와 전수교육관 활용 전승 교육으로, 전수교육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전수프로그램 일정은 5박 6일간 진행되며 평택농악의 판굿, 상모, 버나 등 연희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교육은 평택농악의 전수교육조교와 이수자가 시행하며 방학을 맞은 청소년, 대학생 동아리, 전문농악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하계 전수프로그램을 준비한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이번 전수프로그램이 평택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택농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자 모두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과정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평택농악’ 보유단체로서 전승과 보급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농악경연대회, 무형문화재 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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