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 유튜브 콘테스트 시상
의정활동·재미있는 콘텐츠 젊은 층 공략

원유철 국회의원이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핵인싸’가 자유한국당 주최 유튜브 영상제작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홍보채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층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자유한국당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것이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모두 66명의 자유한국당 의원이 93편의 작품을 제출했으며 그중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원유철 국회의원의 ‘핵인싸’는 ‘핵유철의 인싸이드’의 준말로 북핵에 대응해 대한민국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크다는 뜻을 가진 핵과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인사이더를 합성해 무리 속에서도 잘 어울려 지내는 큰 사람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핵인싸’ 영상은 악플 읽기, 신조어 고사, 그때 그 심정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악플에 허심탄회하게 대응하며 유발하는 재미와 신조어를 이색적으로 풀이하는 재미도 있다. 또한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이생망’을 ‘이번 생은 환상적이다’라는 뜻을 가진 ‘이생환’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정치인으로 분발하겠다는 뜻을 전해 청년들의 아픔을 다독이기도 했다.

또한 ‘그때 그 심정’ 코너에서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서 총선을 이끌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출구조사 결과에 실망하는 표정이 담긴 자신의 모습을 보며 지었던 씁쓸한 표정과 반응도 담겨 있다.

이번 영상에 대한 시상은 6월 27일 진행되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원유철(https://youtu.be/K7dFrxI3gcI)’과 ‘오른소리(https://youtu.be/HwDyRYJdLvw)’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원유철 의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다양한 의정활동들이 재미있게 편집되어 소개되어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