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인공수정 확대, 1회 시술 당 40만원
평택시, 저출산 위기극복 위해 난임 지원

7월부터 난임에 대해 연령폐지, 횟수 확대 등 건강보험 난임 치료가 확대됨에 따라 평택시도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보완책으로 난임 부부 시술비 정부지원사업을 확대·지원한다고 밝혀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출산장려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에 ▲체외수정은 신선배아는 4회에서 7회로, 동결배아는 3회에서 5회로 확대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 기존 10회에서 17회로 확대됐다.

기존 난임시술비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 건에 대해 진료비 중 일부본인부담금, 전액본인부담금, 비급여 항목에 대해 1회 최대 50만원이 지원되며 이번 확대분의 경우 1회 시술 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난임 부부로 부부 중 한 사람이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이면서 부부 건강보험 가입, 보험료 납부가 확인된 자로 난임 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난임진단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평택시 송탄보건소(031-8024-7241), 평택보건소(031-8024-4351), 안중보건지소(031-8024-864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강봉원 평택시 송탄보건소장은 “난임 시술 지원 확대로 인해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연령제한 폐지에 따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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