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자원순환리더 발대, 환경 위해 실천해야
공동주택·단독주택 선정 5개월간 홍보 안내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6월 25일 LH배꽃마을 4단지 도서관에서 ‘평택 자원순환리더 발대식’을 갖고 교육을 실시했다.

50여명의 자원순환리더가 참여한 이날 발대식에는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이강희 자원순환과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박준우 상명대 명예교수가 ‘우리나라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현태 평택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가 ‘분리수거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정착이라는 목표로 자원순환리더를 모집했으며, 실천대상지는 공동주택 2곳과 용이동 단독주택 1곳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선정된 곳에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주민들에게 분리수거 배출을 홍보 안내하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현태 평택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쓰레기를 자원화 할 수 있는 분리수거를 우리는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워야 하고 우유팩은 우유를 물로 씻고 절단한 후 말려서 분리수거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쓰레기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고 더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 의지실천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높은 환경의식과 맞닿아 있다. 분리수거가 소비자에게는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내일의 환경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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