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보존회, 시민과 함께 하는 신명 공연
7월 5일~8월 30일까지, 지역예술단체도 출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된 평택농악이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평택농악전수교육관에서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 공연을 진행한다.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 평택농악전수교육관을 지역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택농악의 전문 연희패적 성격과 마을 공동체 두레굿 형식이 조화를 이뤄 빠르고 경쾌한 장단을 통해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에서는 평택농악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예술춤연구소’, ‘소리사위예술단’, 전통연희단 ‘신아리’, 전통 타악그룹 ‘천공’, 퓨전국악 ‘앙상블 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주 활동을 해온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도 볼 수 있으며 관객과 호흡하는 어울림마당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여름밤이 기대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031-691-02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우러져 더 뜻깊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농악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는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 공연은 ‘2019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시 주최,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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