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택시갑·을 지역委, 송영길 의원 초청강연회
문재인정부 신북방정책 청사진, 경제문제 해결 기회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을지역위원회가 6월 27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국회의원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임승근 평택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오중근 평택을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임원빈 안성지역위원장, 양경석 경기도의회 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홍선의·이윤하·김승겸·이해금·최은영 평택시의회 의원 등 당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그동안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을 방문하면서 대북관계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대변하고 협조와 이해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일화들을 소개했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북방경제협력은 퍼주기가 아닌 퍼오기 사업”이라며 “거대 에너지수송 네트워크인 동북아슈퍼그리드 완성을 통해 북한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함으로써 북한의 값싸고 우수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높이는 한편 철도 연결로 물류비 절감, 유라시아 대륙 진출 등 우리가 처한 여러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북방경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제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으로 민선 5기 인천시장, 제16~18대 국회의원,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등을 역임했다.

임승근 평택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북방경제 협력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으며 함께 잘 사는 나라인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동력”이라며 “오늘 강연은 우리의 미래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돼야 하는지, 그 안에서 어떻게 경제발전을 이뤄야 하는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중근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송영길 의원의 신북방경제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당정협의로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희망을 마련해 신동북아 평화협력 시대가 조속히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오는 7월 1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과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숙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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