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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기자가 만난 평택사람 : 원유태 /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장
허훈 기자  |  ptsisa_ho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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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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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펼칠 것”


7월 2일, 제25대 회장으로 취임
안보·복지·문화·환경 아우를 터

 

   
 

 

“평택의 각 지역에 알맞은 특화 활동을 발굴해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의 22개 읍·면·동 분회가 다양한 맞춤형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실천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 2일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원유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며 평택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가난한 어린 시절

원유태(62) 회장의 고향은 평택시 도일동, 원주 원씨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품 덕분에 살림은 항상 넉넉지 않았다고 한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소외된 이웃을 돌보셨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자랐으니 영향을 많이 받았죠. 사실 당시에는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돌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해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뒤부터는 결석하는 날도 많았다고 한다. 형편이 어렵다 보니 아버지의 일을 도와야 하는 날이 잦았기 때문이다.

“학비가 없어 중학교에 입학하기도 어려웠지만, 큰형님의 도움으로 겨우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 학교에 가지 않고 일하는 날이 많았어요. 당시에는 항상 배고프고, 어렵고 힘들어 아버지의 일을 돕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괴롭고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경험이 수십 년간 사업을 펼쳐오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하는 원유태 회장은 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깨달은 점이 있다.

“무엇이든지 일을 할 때는 성실함을 토대로 경쟁력을 쌓고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와 큰형님의 대를 이어 사업을 지속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기도 하죠”

 

평택의 치안 지킴이

원유태 회장은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에서 처음 치안안전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장으로 재임 중이던 친구의 권유로 생활안전협의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치안안전 활동을 지속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변 이웃을 돕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런 봉사자분들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010년 즈음에는 송탄지역 자율방범순찰대와 민간기동순찰대, 해병전우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송탄협력단체연합회를 구성했다.

“치안안전 활동을 펼치다 보니 각 단체 회원들이 대부분 회사원이어서 서로 협력하면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송탄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과 연합회를 구성하고 함께 치안안전 활동과 더불어 봉사 활동을 펼쳤죠. 이후에는 평택 전역을 아우르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평택시치안안전협회를 구성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

원유태 회장은 지난 2011년 사무국장을 역임하던 후배의 추천으로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 가입해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연히 가입해 5~6년간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7월 2일 회장직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회원들이 그동안 이뤄온 수많은 업적을 겸허한 자세로 계승할 생각이에요”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는 단체다. 원유태 회장은 다양한 안보 활동으로 지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생각이다.

“평택은 미군기지와 함께 육·해·공군 핵심 부대가 위치한 지역으로, 안보 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는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군사 견학 활동과 전문가 초청 강연 등 안보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그는 안보 활동도 중요하지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 역시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 22개 읍·면·동장을 모두 만나고 있습니다. 지역 실태를 파악해 읍·면·동 분회가 현안에 맞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단체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죠. 또한 사회문화복지단을 구성해 지역 복지시설 실태 또한 조사 중이에요. 복지와 문화사업을 동시에 실행하기 위해 평택시어울림합창단을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소속 특별활동단체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원유태 회장은 이뿐만 아니라 환경분야 활동과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가 더욱 세밀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단체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원유태 회장의 이러한 노력이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를 안보와 복지·문화·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선도 단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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