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읍민과 지역교회 성도 초청 무료공연
함석헌 가수·유태진 피아니스트 듀엣공연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와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가 지난 7월 7일 오후 7시 30분 팽성읍 신정감리교회에서 찬양콘서트를 개최했다.

이길복 신정감리교회 담임목사는 농촌복합도시이자 문화생활이 부족한 지역에 수준 높은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원 수석졸업, 독일 할레 오페라하우스 주역가수를 역임하고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함석헌 인천시 계양구청 예술 감독과 연세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대학 피아노과 연주 박사인 피아니스트 유태진 씨가 초청돼 듀엣 콘서트를 펼쳤다.

이날 찬양콘서트에서는 ▲약장수의 아리아 오페라 ‘사랑의묘약’ ▲봄날은 간다 ▲마이웨이 ▲유 레이즈미 업 등 우리에게 친숙한 14곡의 명곡이 선보였다.

이길복 신정감리교회 담임목사는 “함석헌 감독과 유태진 피아니스트의 멋지고 아름다운 연주가 팽성읍민과 지역 교회 성도들에게 큰 기쁨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찬양콘서트를 지원한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는 2006년 창립한 이래 안성과 평택지역 주요 교회의 후원으로 연중 크고 작은 문화사역을 10여 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전반기에는 제3회 교회연합 합창세미나, 공군부대 위문공연, 제13회 평택시 청소년비전축제, 제17회 교회연합 성가합창제 등을 진행했다.

올해 후반기에는 9월 제13회 교회연합 찬양대축제, 11월 제11회 가을음악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상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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