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함께 송탄소방서 방문
소방관 격려, 폭염대비 이동노동자 쉼터 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월 4일 평택시 송탄소방서를 방문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폭염에 대비해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이동 노동자쉼터 조성과 운영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현재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독거노인 에어컨 지원사업의 전국 확대를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산시 한 독거노인을 찾아 위로하고 이어 평택시 송탄소방서를 찾아 경기도의 폭염대책 현황을 살피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폭염 속에서도 변함없이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에서 여러 가지 사회안전망 혜택을 강구하고 있다”며 “가을에 각 지자체별로 우수정책을 발표하는 정책사례 제안행사가 있는데 그때 전국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해 달라”고 답했다.

또한 “오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했는데 모기 때문에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서비스를 한다는데 7월과 8월에는 횟수를 늘려 돌봄서비스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거동이 불편해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경기도 저소득층 독거노인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고 전기요금도 지원해 주는 ‘2019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비 6억 3300만원을 투입해 566가구를 선정하고 습기제거와 공기정화 기능 등을 갖춘 75만원 상당의 친환경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여름철 3개월 간 월 최대 4만원씩 12만원의 전기요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대응 종합대책도 시행 중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송탄소방서 방문에는 소병훈 국회의원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임승근 평택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오중근 평택을지역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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