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회·환경
‘가족·친구·이웃’ 행복한 삶의 큰 이유
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10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구글

경기도, 도민 1000명 대상 행복지수 조사
월 평균소득 500만원 이상 행복증가 없어
기부와 자원봉사 경험도 행복지수에 영향

경기도가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지수 조사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부탁할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는 사람의 행복도는 72점인 반면 그런 사람이 없는 경우 행복도는 58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기부나 자원봉사의 경험자도 행복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가 가장 불행한 삶을 0점, 가장 행복한 삶을 100점으로 행복 수준을 측정한 결과 경기도민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7월 8일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응답자의 48%가 행복한 범주에 포함되는 70점대에 분포한다고 밝혔다. ‘50~60점대’는 36%, ‘행복하지 않다’에 해당되는 ‘50점미만’의 응답자는 16%로 조사됐다.

행복수준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족관계가 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신적 건강 69점 ▲육체적 건강 68점 ▲친구나 이웃과의 관계 69점 ▲주거환경 66점 순이었다. 또한 행복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는데 20대 청년층에서 가장 높게 나온 반면,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다소 낮았다.

소득 관련해서는 월 가구소득 기준 500만 원대까지는 소득이 증가할수록 행복도도 뚜렷하게 높아졌지만 이후부터는 소득이 높더라도 행복지수가 향상되지 않았다. 이는 소득이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소득이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행복감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는 ‘이스털린의 역설’과도 일치한다.

직업별로는 학생과 화이트칼라 종사자에서 행복도가 높았고 블루칼라, 무직·퇴직자의 행복도는 다소 낮았다. 가족 구성원별로도 큰 차이를 보여 2세대가구 69점, 3세대가구 70점에 비해 최근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1인가구의 행복감은 59점으로 저조했다. 또한 미혼자는 66점, 기혼자는 68점이었고, 자녀가 없는 경우는 64점, 자녀가 있는 응답자는 67점으로 행복도가 약간씩 높았다. 반면 성별이나 거주지역별, 종교유무별 행복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도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높게 꼽았다. 특히 이를 호소한 응답자의 행복지수는 55점에 불과해 경제적인 문제가 행복도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밖에 2030세대는 ‘본인의 학업·진로·취업문제’, 4050세대는 ‘자녀의 교육·진로문제’, 6070세대는 ‘본인·가족의 건강문제’를 높게 걱정하는 등 세대 간 차이를 보였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조사는 국제적으로 활발히 연구되는 의제인 행복감을 체계적으로 살펴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행복감이 낮은 저소득층, 블루칼라 종사자, 1인 가구, 고령층의 행복지수가 향상되도록 복지·일자리 등 역점정책 추진 시 이번 조사결과를 중요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5일과 16일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윤리강령윤리실천요강편집규약
(주)평택시사신문 17902) 경기도 평택시 중앙로 280(합정동 966-4) 문예빌딩 5층 평택시사신문
대표전화 : 031)657-9657  |  팩스 : 031)657-2216  |  대표메일 : ptsisa@hanmail.net  |  제호 : 평택시사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125-81-99266  |  법인등록번호 : 131311-01-0111040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다 5024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경기 아50460  |  인터넷신문 등록년월일 : 2012년 7월 23일
구독료 입금 계좌(1부 월 5,000원, 연간 60,000원):중소기업은행 587-018340-01-032  |  예금주:(주)평택시사신문
광고비 입금 계좌:중소기업은행 587-018340-01-040  |  예금주:(주)평택시사신문
대표이사 · 발행인 : 이영태  |  사장·편집인·편집국장 : 박성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복
Copyright © 2011 평택시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t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