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기도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성적 우수
평택 마을 2곳, 경관·환경과 소득·체험 우수 인정


 

▲ 진위면 야막리 농산물직거래장터

 

경기도가 도민 주도의 행복한마을 만들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제6회 경기도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에서 평택시 진위면 야막마을과 오성면 초록미소마을이 각각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야막마을’은 유민이 전답을 개간하기 위해 넓은 들판 가운데 막을 치고 살았다 하여 유래됐으며, 넓은 들판은 ‘수도권 채소 1번지’로서 1960년대 이후 수도권 시설원예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야막마을은 도시와 인접해 외부인의 방문이 빈번한 지역으로 농산물 생산·판매, 농산물 가공공장과 산업이 융합된 곳으로 마을 경관·환경분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성면 초록미소마을은 넓은 평야지대를 중심으로 농업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벼농사 집중지역으로 품질 우선주위를 원칙으로 친환경농법을 활용해 양질의 유기농 쌀을 생산하고 있다.

초록미소마을은 특히 녹색농촌 체험마을사업, 자립형 지역 공동체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 근교 농촌체험의 새로운 사례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 형성에 노력하는 마을로써 체험·소득분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에 사전 응모한 경기도 농촌지역 마을 가운데 시·군 추천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심사를 거쳐 모두 9개 마을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경관·환경분야에서 평택 바람새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도 콘테스트 관계자는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동안 마을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면서, 스스로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