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60개 대학 상담부스·입시컨설팅 운영
8월 24일부터 서부·북부·남부 권역별 설명회 개최


 

 

 

평택시가 지난 7월 13일 이충동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평택시 2020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2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박람회는 4년제 대학 47개교와 전문대학 13개교 등 모두 60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와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입시 전문 지도교사의 1대 1 맞춤형 입시컨설팅 등이 이뤄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각 대학은 참가자들에게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과 학과정보, 전공 후 진로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각 대학 재학생들의 열정적인 홍보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1대 1 맞춤형 입시컨설팅은 이날 하루 동안 모두 200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에 근거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머릿속에 막연하던 입시에 대한 고민이 질서 있게 정리된 기분”이라며 “이제 두려움보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가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평택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공정한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를 기점으로 ‘평택시진로진학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이번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진학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 이외에도 2019년 한 해 동안 학교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19회, 권역별 설명회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설명회는 서부권 8월 24일, 남부권 8월 29일, 북부권 11월 23일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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