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드림스타트,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겨울의 병은 여름부터 치료, 건강지킴 후원


 

 

 

평택시 드림스타트가 7월 9일부터 26일까지 취약계층 유아를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병하치’는 ‘겨울의 병을 여름부터 치료한다’는 뜻으로 드림스타트와 함소아제약이 협약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함소아한의원 평택점과 연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7월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는 삼복더위에 맞춰 환절기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무료한방진료, 삼복첩 패치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유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를 제작해 한약음료, 맥문동, 인삼 등이 주성분인 생맥차 10일분을 가정에서 음용할 수 있도록 후원할 계획이다.

동병하치에 참여한 한 부모는 “항상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가 걱정이었는데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림스타트와 함소아 한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이외에도 7월 현재 상설프로그램으로 국궁체험교실, 창의교실, 세계사교실, 부모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