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1동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8월 1일부터 휴관
시민의견 반영, 개방형 열린도서관으로 구축 예정


 

 

 

평택성동초등학교 북쪽 평택시 비전로 27에 위치한 평택시립도서관이 노후화된 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14개월 동안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자 중심의 공간구축으로 구도심 정보문화센터 역할을 강화하게 될 평택시립도서관 리모델링은 개관한지 27년 된 도서관의 석면 철거와 내외부 건축,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되며, 상반기 주민설명회에서 대두됐던 시민의견을 반영해 개방형 열린 도서관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휴관기간 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죽백동 배다리도서관을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버스로 운영하는 이동도서관 역시 매주 금요일 인근 아파트인 합정주공3단지와 롯데캐슬아파트에서 오전과 오후에 신규로 운영한다.

유현미 평택시도서관장은 “노후 도서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내·외부 전면 리모델링과 효율적인 공간배치로 시민중심의 열린 도서관을 구축하겠다”며 “공사기간 동안 불편하시더라도 배다리도서관과 세교도서관 등 인근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립도서관 리모델링은 평택시가 사업비를 확보하고, 올해 경기도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 받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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