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마을 요양원에서 3년째 발표회
학교에서 배운 재능 지역에 환원해


 

 

 

‘평택글로벌스타 꿈의 학교’ 친구들이 7월 13일 반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발표회’를 열었다.

찾아가는 발표회란 그동안 꿈의 학교에서 배운 재능들을 지역에 환원하는 활동으로 벌써 3년째 반지마을요양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친구들은 스포츠스테킹과 마술, 방송댄스, 동요합창 등을 선보였고, 손맛사지를 배워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담아 마사지를 해드렸다. 또한 난타 동아리 ‘소리나래’의 특별공연과 꿈의 학교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마술선생님이 특별공연도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을 한층 높였다.

고인정 평택글로벌스타꿈의학교 교장은 “이곳의 아이들은 배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은 지역사회의 소속감과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글로벌스타꿈의학교는 평택국제교류협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9 경기 꿈의 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일반아동들이 함께 어우러져 각자의 개성과 강점을 뽐내며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