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발생 대비 전파체계 개선방안 등 논의
유관기관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방안


 

 

 

평택해양경찰서가 7월 16일 포승읍 신영리 경찰서 회의실에서 ‘2019년도 여름철 태풍 내습기 대비 지역 해상 수난 구호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에 대비한 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현황분석 ▲해양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단체 간 협조체제 구축방안 ▲해양사고 구호조치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한 정보 전파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양사고 관련기관과 단체 간의 협력시스템 강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평택해경은 태풍 내습에 대비해 ▲정박, 고위험 선박에 대한 긴급조치 협력체제 확립 ▲태풍 접근시 태풍 경로, 통항 선박 모니터링 강화 ▲경비함정과 통신수단을 이용한 이동, 피항 유도 등의 구조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수 평택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은 “태풍이 한반도에 피해를 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해양 사고 대처 기관,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이라며 “여름철 태풍 내습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등 해양 관련 기관과 평택시·안산시·화성시·당진시 등 지방자치단체, 평택·안산·화성 소방서, 해양환경공단·경기남부수협·당진수협·어업정보통신국·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 등 해양수산단체가 참석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