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TF팀 구성해 활동
평택시, 해경 지휘권 행사 등 위치로 최적지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할 해양경찰서 현황

 

2014년 11월 19일 중부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로 시작해 2017년 7월 26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로 개청했지만 단독 청사가 없어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 해경 중부청 유치에 평택시가 발 벗고 나섰다.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인천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를 관할하고 있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재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 송도IBS타워 2개 층을 임대해 업무를 보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7월 30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자치협력과장, 회계과장, 도시계획과장, 도시개발과장, 평택시도시공사 사업기획처장 등 6명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평택 유치 TF팀’을 구성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북으로는 서해 5도부터 인천, 경기를 비롯해 충남 서천까지 남한 육지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해역을 관할하는 국가기관이다. 해양경찰청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인천광역시로 이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사를 해양경찰청 본부에 내주면서 중부청은 단독 청사가 없이 임대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정부가 신청사 신축후보지를 찾고 있다.

평택시는 북으로는 서해 5도, 남으로는 충남 서천까지 중부해양경찰청 관할지역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지휘권 행사의 최적지로 꼽힌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여건과 STR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 17분 도착이 가능하며, 꿈과 희망의 의료·교육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아주대학병원 건립 추진과 외국 교육기관 유치 활동을 하고 있어 고품격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평택 유치 TF팀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위한 부서 간 협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최종 입지가 평택에 선정되도록 유치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부지 결정은 올해 말 인천과 경기, 충청권에 위치한 9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부지 가운데 최적의 부지를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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