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은
몸과 마음속에 있다
지금부터라도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살자

 

   
▲맹광주 이사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이 갖는 모든 감정은 생각보다 우리 몸과 마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분노의 근원지도 마음이지만, 그것을 치유하는 해독제도 마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은 주인인 자신이 생각하기에 따라 정해진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우선 자신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나를 살리는 감정 나를 죽이는 감정>이라는 두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갖게 됐다. 100세 장수 시대에 사는 요즘,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삶의 태도’다.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위해서는 건강을 지키는 ‘긍정 키우기’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첫째, 긍정적인 말을 연습하자.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처럼 말에는 엄청난 힘이 실려 있다. “할 수 있다”, “잘 될 것이다”, “매일매일 건강해진다”라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 마음과 몸까지 모두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 둘째,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자. 진짜 긍정은 좋다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다음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셋째, 다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해라. 좋은 일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무거운 짐을 들어주거나, 길을 묻는 이에게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거나 인사를 잘하고 잘 받아주는 등의 사소한 행동은 상대방은 물론 자신의 마음에도 기쁨을 준다. 넷째, 주위 모든 것에 감사하자. 새와 나무, 날씨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주변의 것들이 내게 배려를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자. 그러면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 습관을 지녀보자. 다섯째, 새로운 것을 배워보자. 두려움이나 비난 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습관을 버리자. 언어, 스포츠, 게임 혹은 악기 연주 등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에 도전하고 배우고 그 속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도움을 청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내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힘들면 힘들다고도 하며 외로우면 외롭다고 말하면서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혼자서 끙끙 앓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현재의 삶이, 지금의 상황이 싫어진다. 그러면 내 마음속에 부정적인 마음만 들게 마련이다. 일곱째, 반성과 다짐을 위한 시간을 갖는 습관을 갖자. 나뿐만 아니라 주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살지만, 이 실수를 반성하지 않으면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하게 된다. 오늘 하루 동안 잘한 일은 칭찬하고 실수하고 잘하지 못한 일은 반성해보자.

하버드대학교의 엘렌 랭어 교수는 실험을 통해서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더 나이 들게 만들고 반대로 젊다는 긍정적인 생각은 강력한 항산화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하나다. 내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그중 마음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마음먹느냐에 따라 건강한 장수의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고, 100세 장수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공기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긍정’이지 않나 생각한다. 긍정적인 사람이 더 건강하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자신이 웃는 모습을 상상하면 행복감이 들고, 우는 모습을 생각한 뒤에는 슬픔을 느낀다. 쉬운 것이지만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이 모여 자신감을 만들고, 긍정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몸과 마음은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그렇지 못할 때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누구나 원하는 건강한 삶은 몸과 마음속에 있다. 지금부터라도 긍정적인 감정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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