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관절염 환자 수중운동교실 운영
8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 8월 27일 운영 시작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낮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모두 12회기에 걸쳐 평택시 이충동 이충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수중운동은 물의 부력을 활용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유연성·근력 회복에 도움을 줘 통증과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관절염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이다.

송탄보건소는 상반기 수중운동교실 운영 결과 전체 참여자 중 93%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특히 염증으로 인한 통증 회복과 관절 가동성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차영애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상반기 수중운동 참여자 80%가 운동 후 통증 회복을 경험했으며 지속적인 운영을 바라는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뢰서와 동의서 작성 후 보건소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수중운동교실은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1-8024-72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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