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 여름밤 기타 콘서트 선보여
브라질대사관과 협업 이색공연, 내·외국인 호응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7월 24일 팽성읍 안정리 센터 옥상정원에서 내외국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야외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주한 브라질대사관에서 초청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마르코 페리이라의 재즈 감성이 담긴 기타연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브라질대사관과 협업해 브라질 전통 다과와 탄산수를 무료로 제공해 한층 더 즐거운 콘서트로 진행했다.

또한 오프닝 공연으로는 SBS K-POP스타2에 출연했던 평택 출신 싱어송라이터와 최예근 양의 노래도 함께 곁들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야외 공연장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한 이번 공연에는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클래식 기타에 취미가 있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마이클 메티어 씨는 “여름 밤 루프탑이라는 낭만적인 공간에서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보게 되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상돈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공연을 함께 추진해 주신 브라질대사관 관계자와 한국국제교류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좋은 국제교류 프로그램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연계해 지난 2016년부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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