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출장소-평택해경, 아동대상 생존수영 교육
경찰관 재능기부, 물놀이 안전사고 경각심 높여

 

평택시 안중출장소가 8월 2일과 7일 양일간 서부지역아동센터 7개소 이용 아동 122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해 위기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2017년 10월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평택해양경찰서 배성진 경사 등 3명의 경찰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생존수영교육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잎새 뜨기 ▲공포심을 없애고 물과 친해지는 법 ▲호흡하기 ▲저체온증 예방법 ▲도구를 활용한 물위에 떠있는 방법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상 재난 대비방법을 교육했다. 

정숙 해피홈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되고, 위기 상황에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백운기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아동들이 교육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