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日대사관 앞 1인 릴레이 시위
8월 23일까지, 경제보복 행위는 부당한 압박 강조


 

 

 

양경석 경기도의회 의원이 8월 1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는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1인 시위에서 양경석 경기도의회 의원은 ‘국민의 힘으로 일본 경제보복 막아내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양경석 도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 행위는 자국 내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우리나라를 부당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국론을 결집하고 굳은 의지로 국민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지역 정치인이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국 간 더 이상 반목을 원치 않는다면 일본 정부도 하루빨리 경제보복을 철회하고 외교적 해결을 위한 협상테이블에 앉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릴레이 1인 시위는 지난 7월 26일부터 시작해 광복절 이후인 8월 23일까지 약 한달 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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