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효명·라온고 학생, 청소년자원봉사단 운영
사전 교육 후 그림책봉사단·청소년서평단 활동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이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자원봉사단 자가발전’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 창단한 청소년자원봉사단 자가발전은 ‘스스로 발전한다’는 의미로,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서관 이용문화 형성과 독서생활 장려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자원봉사단 자가발전은 태광고등학교와 효명고등학교, 라온고등학교 등 송탄지역 3개 학교 학생들로 이뤄졌으며 그림책봉사단과 청소년서평단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청소년들은 5차례에 걸쳐 서평 이론과 그림책 이론, 서평 첨삭, 강의안 작성법 등을 교육받으며 봉사활동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림책봉사단은 ‘언니네 그림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장당도서관을 찾는 5세에서 7세 사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그림책을 직접 들려주고 간단한 독후 활동을 연계,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돕는다. ‘언니네 그림책 놀이터’ 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할 경우 장당도서관 어린이자료실(031-8024-7475~6)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서평단은 본인이 추천하는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을 도서관 소장도서 뒷면지에 붙여 시민들에게 독서정보를 제공한다. 시민들도 ‘나의 한마디 메모지’를 통해 간단한 생각을 남김으로써 책을 매개로 한 소통하는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부터 서평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당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jdlib)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1-8024-7475~6/74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