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남부·북부 연합회 광복절 연합예배 진행
남북 평화통일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모범 보일 것


 

 

 

평택지역 기독교연합회가 지난 8월 11일 제74주년 8·15 광복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평택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는 평택대광교회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남부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덕주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제74주년 8·15 광복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남부지역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 주청환 목사의 사회와 전 회장 이종원 목사의 대표기도, 서기 김태성 목사의 성경 봉독, 평택제일감리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특별 찬양 후 이덕주 교수가 ‘이번에는 깨어서 맞이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진행했다.

이덕주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는 설교를 통해 “해방 74주년이 됐지만, 여전히 남과 북이 갈라져 분단국가로 있는데 이는 당시 아무런 준비 없이 해방을 맞이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기도하고 모범을 보이며 솔선수범해 정치, 경제, 안보 모든 면에서 진정한 자립과 해방을 이뤄야 한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에서는 기길선 목사와 김옥복 목사, 박종승 목사가 각각 평택시 복음화를 위해,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평택북부지역기독교연합회도 평택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목회자와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를 강사로 초청해 제74주년 8·15 광복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광복절 연합예배는 전 평택북부지역기독교연합회장 정병록 목사의 사회와 부회장 주영기 장로의 대표기도, 송탄출장소장 정승채 장로의 성경 봉독과 평택장로합창단의 특별 찬양이 이어졌다.

김승규 장로는 구약성경 역대하 7장 14절을 본문 말씀으로 ‘한국교회에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

김승규 장로는 강연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이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페루시아찬양단의 찬양과 이국현 목사, 배국순 목사, 송주석 목사가 각각 위정자들과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이단 사이비 퇴치와 평택지역 복음화를 위해, 평화로운 남북통일과 경제 발전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평택북부지역기독교연합회장 김승규 목사의 인사와 총무 남기수 목사의 광고 후 은혜침례교회의 이무용 목사의 축도로 광복절 연합예배를 마쳤다.

 

한상옥 시민기자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