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15곳 쉼터 지정, 6~8월까지 운영
냉·난방비와 냉·난방기기 구입비용 지원

경기도 작은도서관 315곳이 이달 말까지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겨울 혹한기에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활용된다.

8월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무더위나 추위 등으로 고통 받는 도민들에게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쉼터 지원사업’은 도내 작은 도서관에 전기료, 가스비 등 냉·난방비와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기기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도민들에게 폭염이나 혹한을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도내 작은도서관 315곳을 ‘쉼터’로 지정하고 6월부터 8월 말까지는 ‘무더위 쉼터’로,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혹한기 쉼터’로 운영하면서 냉난방비와 냉난방기기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예산은 5억 3400만원이며, 도비 1억 6000만원, 시·군비 3억 7400만원이 투입되는 시군 매칭사업이다. 경기도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과 같이 이용자층이 제한된 장소 이외에 모든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쉼터 지원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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