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회, 아베 내각 규탄대회
여성·청년당원 참석, 일본 경제전쟁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회가 8월 9일 일본 아베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데 대한 경제보복의 부당함을 규탄하고 위기상황 극복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서정리역 광장에서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양경석 경기도의회 의원, 곽미연·이윤하·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원, 김선기 전 평택시장 등 여성·청년 당원 70여 명이 참석해 아베 내각의 수출규제 조치와 일본의 급격한 우경화를 비판하고 평택시민의 강한 힘으로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다시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다.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지금 일본은 제국주의의 부활과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회귀 등 급격한 우경화와 함께 한반도 경제침략이라는 만행을 또다시 자행했다. 우리는 일본이 걸어온 이 싸움을 국내 부품 소재기업들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일본은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가 선행돼야 한일 간의 우호적 협력관계가 복원 가능하며, 그것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규탄대회 참석자들과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송탄 출장소를 중심으로 하는 주요지역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하며, 지역위원회 차원이 아닌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시민의 자격으로 시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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