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TF 회의 개최 준비사항 종합 점검
유관기관 협조, 부서·기관별 준비상황 논의


 

 

 

평택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시는 8월 19일 송탄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51전투비행단,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 TF회의’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TF회의는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 당부와 각 부서·기관별 준비상황 점검, 개선·보완 점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는 매주 실무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시주차장 7개소, 셔틀버스 5개 노선, 이동식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또한 행사종료 후 퇴장 시에는 폐쇄된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구 모린게이트를 임시로 개방해 주변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을 지역 상권에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주한미군과 에어쇼’라는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전국의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3년 만에 개최돼 대규모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삼중의 빈틈없는 점검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질서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월 21일 K-55 평택오산미공군비행장에서 열리는 ‘평택시 오산비행장 에어쇼’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시범비행을 비롯해 우리나라 영공을 지키는 다양한 항공기 지상 전시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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