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의원,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 확보

 
2009년 평택~화성고속도로 향남IC 개통 이후 교통량이 늘어 출퇴근시간 상습정체 현상을 보였던 82호 지방도 갈천~가수 구간 확포장 사업이 착수된다.
새누리당 원유철 국회의원은 12월 28일 “서탄면 내천리를 비롯한 면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82호 지방도 확포장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동의를 이끌어냄으로써 2012년도 집행사업으로 예산을 배정받아 서울국토관리청에서 설계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82호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 사업은 당초 2006∼2010년 시행된 국토부 도로부문 2차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있었으나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을 배정받지 못해 사업 착수조차 못하고 표류해왔다.
82호 국가지원 지방도 갈천~가수 구간은 오산시 가수동에서 평택시 서탄면 내천리 북부를 거쳐 화성시 향남읍 갈천리에 이르는 약 8km 구간으로 하루 통행량이 3만여 대에 달하고 있으나 현재 왕복 2차선 도로로 상습정체구간이다.
원유철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의 요청에도 기획재정부가 국가지원 지방도 신규 사업 불가 방침을 고수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차례 설득을 통해 어렵게 해결점을 찾았다”며 “82호 국가지원 지방도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서탄면민을 비롯한 평택시 북부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82호 국가지원 지방도 확장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4년부터 경기도가 보상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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