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16일, 싱가포르 학생교류사업 진행
평택 중학생 23명, 싱가포르 방문 교류 활동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지역 중학교 학생 23명과 함께 하는 ‘싱가포르 학생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지난해 8월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싱가포르YMCA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양 기관은 평택시와 싱가포르의 글로벌 인재 교류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 체제를 구축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평택지역 23개 중학교의 대표 학생을 선발해 이번 행사에 동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교 정규 수업 참여 등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싱가포르사회과학대학교, 싱가포르국립박물관 등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해 지역 청소년의 견문을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충중학교 3학년 구세랑 학생은 “꿈이 동시통역사라서 평소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았다. 싱가포르 친구들을 만나며 나를 통해 한국과 평택을 보여준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매사에 열심히 임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제교류가 무엇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됐고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차상돈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자양분이 돼 평택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11월에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지역 학생들과 재회하고 홈스테이, 문화탐방 등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전 세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우호협력·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방문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실현해 ‘품격 있는 국제도시 평택시’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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