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직장인 직무스트레스 교육·상담실 운영
전문상담사와 개별상담후 추후 관리서비스도 제공해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중장년층의 자살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장인 직무스트레스 교육과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2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는 직무스트레스 교육은 스트레스 측정, 관리, 해소 순서로 진행되며, 스트레스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다양한 해소방법을 교육하고, 선별된 고위험군들은 전문상담사와의 개별상담을 통한 추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스트레스의 근본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며 “알고 있어도 실천이 잘 안됐는데 실제 적용 가능하도록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을 재밌게 알려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호응을 보였다.

강봉원 평택시 송탄보건소장은 “평택시 자살사망자 중 주요 생산연령층인 30대~40대 중장년층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평택시 자살률 감소와 스트레스, 우울 예방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중장년층의 마음의 무게를 덜어드릴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경동나비엔, 중외신약 등 다양한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통해 600여명의 직장인들이 직무스트레스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으며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사전신청(031-8024-7228)을 통해 평택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