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8월중 경로당 집단프로그램 운영
노인 우울 예방교육, 내 마음의 행복 찾기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노인 우울증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도록 8월 중 경로당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우울예방교육 ‘내 마음의 행복 찾기’는 노화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수용하여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소 ▲우울감, 서운한 마음 등 감정을 표현하는 훈련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과정 교육 등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지지체계 마련을 돕는다.

시는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일환인 방문간호와의 연계를 통해 우울감정의 고위험군이 많은 경로당 순서로 개소 당 8회기씩 진행 중이며, 우울선별검사 진행 결과 고위험군 어르신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의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로 연계해 체계적인 추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 중인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렇게라도 웃으니 좋다”며, “교육을 듣고 보니 옆집사람이 우울증인 것 같아서 데리고 나와야겠다”고 말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봉원 평택시 송탄보건소장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셨을 어르신들이 우울감, 허망감으로 힘들게 생을 마감하시지 않도록 더욱 다양한 우울예방교육과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평안한 마음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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