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 시민과 외국인 어린이 문화행사
8월 19~23일 전통문화학교, 8월 24일 평택향교문화제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8월 19일부터 일주일 간 팽성읍 객사리에 있는 평택향교에서 시민과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문화학교와 평택향교문화제를 운영한다. 전통문화학교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평택향교문화제는 8월 24일 열린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2017년부터 평택향교를 활용해 평택 시민과 거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테마 문화축제인 ‘평택향교 문화제’는 2017년 5회, 2018년에는 상하반기 2회 실시해 지역 문화재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평택향교 문화제’와 더불어 한미 어린이들의 직접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학교를 처음 실시한다.

참여하는 한·미 어린이 84명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이틀 동안 전통문화 수업을 받고, 8월 23일에는 한데 모여 재밌는 전래놀이와 신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어린이 전통 문화학교가 끝난 후 8월 24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택향교 문화제’가 개최된다.

평택향교 문화제에는 ‘조선시대 선비’를 테마로 한 전통문화축제로, 무료공연과 전통문화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 한복을 입으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평택향교가 개방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시민과 외국인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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