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의 희생으로
얻은 광복절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려야 한다

 

   
▲ 이승빈/신한고 2학년
jenny1399@naver.com

지난 8월 15일 맞은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이런 광복절은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독립운동을 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광복절에는 강압적인 일본의 탄압에도 포기하지 않고 소신 있게 자신의 몸을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기려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그들의 정신을 기리고 나라의 국경일을 축하할 수 있을까. 가장 첫 번째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국기게양이다.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지 않다면 24시간 게양이 가능하다. 태극기는 집 밖에서 보았을 때 대문 혹은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자동차의 경우에도 앞에서 봤을 때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하지만 국경일인 광복절에는 국기게양법이 조금 다르다. 광복절 태극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아야 한다. 또한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다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각종 광복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그 마음을 함께 기리는 것이다. 최근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함에 따라 자신의 SNS 개정에 태극기를 올리거나 광복절 관련 물품 등을 소비하는 것 등도 광복절을 기리는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어떠한 방법으로든 광복절에는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는 생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부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의 정체성과 과거를 잊어버리지 않고 올바르게 지켜나가 더 훌륭한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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