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역주민 1000여명 즐거운 축제 만끽
10대기획단 기획, 청소년의 끼와 재능 펼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8월 24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17회 열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0대기획단이 자체 기획한 이번 열축제는 체험부스운영 동아리 37팀과 공연동아리 16팀 등 모두 53팀이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축제 주제인 ‘복고’에 맞게 복고의상 입어보기, 추억의 놀이 즐기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복고의상을 입은 댄스 팀의 공연과 밴드, 보컬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10대기획단은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야외 풀장과 아이스크림,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열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축제공간 속에서 뜨거운 열기를 날려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무대에 참가한 댄스동아리 ‘Innate’의 엄상인 학생은 “친구들과 열축제 공연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며 “현장에서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 축제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열축제를 기획한 10대기획단 회장 손예원 학생은 “지난해보다 청소년동아리가 많이 참여해 뿌듯했다. 체험부스와 공연무대를 준비한 청소년동아리와 축제를 즐기러 와준 청소년들이 있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북부, 서부청소년어울림마당에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7일에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이충동 평택시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북부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어울림마당을 진행한다. 또 11월 2일에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안중읍 안중현화근린공원에서 서부지역 청소년문화 활동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www.ptyc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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