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사회복지회 할머니들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
추석 선물 한개 당 3만원 필요, 따뜻한 행사계획

평택시민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기지촌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공동체행사를 열면서 추석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후원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추석 선물 1개당 가격은 3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동참할 시민들은 계좌로 후원금을 내면 된다. 

평택시민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할머니들이 외로운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문화공연과 식사대접, 추석선물 전달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9월 10일 햇살사회복지회 교육실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이완형 마술사, 임봄 시인, 더이음치유연주단, 가수 도연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와 함께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점심식사,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추석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추석선물 나누기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민재단(농협 301-0119-5236-81)으로 후원금 3만원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658-763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주시면 상처가 많은 할머니들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 웃을 수 있는 외롭지 않은 추석 명절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기지촌 할머니들이 더욱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매년 따뜻한 손잡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햇살사회복지회와 연대해 기지촌할머니들의 인권과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올해는 1박 2일 강원도여행, 영화보기, 식사 등을 진행했으며, 추석선물 전달, 겨울바다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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