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부서별 1400종 업무 내용 표준 상담 DB 구축


 

 

 

평택시가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더 빠르게 해소하는 민원상담 콜센터를 구축한다. 평택시는 8월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민원상담콜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평택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편리한 콜센터 구축을 위한 방향이 논의됐다.

민원상담 콜센터는 잦은 전화돌림이나 담당자 부재로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없어 겪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단순 민원은 상담원이 신속하게 안내하고 복합민원은 담당자와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민원인들의 전화 상담·문의 시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원활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부서별 1400종의 업무내용을 표준상담 DB로 구축하고, 부서별 상담원 교육을 통해 2020년 3월부터 단계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구 유입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와 시민의 중간자 역할을 할 콜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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