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에게 ‘수면등’ 전달

 

 

 

평택시 원평동나눔센터가 8월 31일 혼자 사는 어르신 50명에게 주무실 때 사용할 수 있는 ‘수면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수면등 만들기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석해 수면등 만들기 봉사에 힘쓰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수면등을 전달 받은 어르신은 “잠을 자려고 불을 끄고 누우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불안했는데 이제 수면등을 켜놓으면 잠들기 전까지 마음이 편안해 질 것 같다”며 “디자인도 이렇게 예쁜 수면 등을 손수 제작해 무료로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섭 원평동장은 “독거 어르신들께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신 나눔센터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저소득으로 인해 평소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는 원평동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동나눔센터는 유해한 환경에 노출이 쉬울 수 있는 저소득 계층에게 친환경 EM제품, 혹서기 대비 부채, 실생활에 유용한 냄비받침대 등을 전달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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