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담률 책정 미결정에도 우선 실시 결정
도교육청, 건강한 교육환경 의지 내비쳐

경기도교육청이 9월 1일부터 2019학년도 2학기 고교무상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아직 투입 예산에 대한 분담률을 결정하지 않은 시점에서 결정한 것으로 경기도가 1300만 경기도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선 실시하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4월 17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함께 하는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임시회에서 합의했던 것처럼 무상급식 실시 시기와 소요예산 분담률 합의를 근거로 예산 702억을 확보했다.

또한 수익자부담으로 다양하게 책정된 급식 단가에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학교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유윤숙 경기도교육청 담당관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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