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13일 관내 입시학원을 방문해 중·고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택경찰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위해요소 등을 파악한 뒤 문제점을 분석해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이 빈발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파악해 그 지역과 시간을 중심으로 형사,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들이 집중 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평택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교폭력이 제일 심각한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문조사를 시행하겠다”며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해요소 제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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