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저녁, 신고 접수 후 긴급 현장 출동
구조된 남성은 평택시민, 생명에는 이상 없어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8월 27일 저녁 8시 35분쯤 평택항을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평택시민 A 모(남·69세) 씨를 경비정을 동원, 구조 이송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에 의해 이송된 A 모 씨는 지난 8월 27일 밤 소방구급대에 의해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날 저녁 7시 30분쯤 평택항 입구 해상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여객선 승무원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8월 27일 저녁 7시 41분쯤 평택에서 중국 웨이하이로 향하던 국제 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부근에 있던 경비정 P109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후 8시 35분쯤 A 씨를 구조했다.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이송된 A 씨는 밤 9시 5분 소방구급대에 인계됐으며, 당진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원실 평택해양경찰서 상황실장은 “현장에 있던 국제여객선 승무원의 응급처치와 평택해경의 신속한 출동으로 환자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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