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소에 불법촬영 예방 점검팀 구성, 안전문화 확산
불법 촬영카메라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해 수사 착수

평택시 공영주차장 개방화장실에 불법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 팀이 꾸려졌다. 이들은 상시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평택도시공사는 수탁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개방화장실 11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으로 인한 범죄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 팀을 구성해 주파수탐지 장비, 적외선렌즈탐지 장비를 이용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에서 불법촬영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동윤 평택도시공사 경영기획처 과장은 “최근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개방화장실을 안전하게 점검해 이용하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정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개방화장실을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청소, 점검,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이용에 관한 사항은 평택도시공사 주차사업 팀(031-8053-88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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