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운영 조례안’ 발의
8월 30일 상임위 원안 통과, 9월 10일 의결 예정


 

 

 

김재균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8월 30일 제1교육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이 이 조례안을 제안한 이유는 경기도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중심의 정책개발 ▲중장기 추진과제를 도출 ▲지역교육 자치를 위한 논의 구조가 요구되고 있고, 기존 협의 조직의 활동에 대한 정책적 의견 제시를 포함, 지역교육에 대해 더욱 거시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는 지역 밀착형 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 총괄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혁신교육지구 시즌2를 위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의됐다.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은 “혁신교육지구는 지자체의 도움 없이 성공하기 어렵다. 예산 비율도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각 8대 2 정도”라면서 “성공적인 혁신교육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 지방의회 간의 소통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시·군,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혁신교육포럼’을 통해 경기도 교육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살리고, 지방교육 자치 강화와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역혁신교육포럼’이란 경기혁신교육을 바탕으로 지역교육 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교육 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협의체를 말한다.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오는 9월 10일 제338회 경기도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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