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평택시의회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2019년 제2회 추경예산, 2조 2239억 2036만원 확정


 

 

 

평택시의회가 지난 9월 9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2조 2239억 2036만원으로 확정지었다. 이로써 평택시는 올해 ‘예산 2조 원 시대’를 무난히 달성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평택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28건과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건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조례안 등 안건 심사 결과는 ‘평택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27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평택시 자율방재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평택시의회 제208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홍선의·유승영·김영주·최은영 의원과 산업건설위위회 소속 이관우·김승남·이병배·이종한 의원 8명으로 구성돼 김영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승남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추가경정예산을 심사·의결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 1조 9840억 2955만원보다 12.09%, 2398억 9080만원이 증액된 2조 2239억 2036만원으로 결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결과, 세입분야 중 폐기물처리시설 기타특별회계 일반회계 전입금 31억 5600만원이 감액됐다. 또한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5건에 37억 4046만원,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 중 4건에 63억 600만원 등 모두 100억 4646만원이 삭감됐다.

삭감된 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이웃분쟁조정센터 위탁운영 3446만원 ▲비전경로당 리모델링공사 4억 8000만원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계획 수립용역 2000만원이 전액 삭감됐으며, ▲폐기물처리시설특별회계 전출금이 31억 5600만원 ▲2018회계연도 도비보조금 집행잔액이 5000만원 삭감됐다.

기타특별회계는 ▲SRF열병합 발전시설이 31억 5600만원 ▲서정동 철도변 공영주차장 조성이 5억 원 삭감됐으며, 지방직영기업 특별회계의 경우 ▲송탄정수장 취수보 정비공사 ▲통복하수처리구역 배수설비 정비공사가 전액 삭감됐다.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 됐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중 각종 의안 심사 시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달라”며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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