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함께하는 치매 예방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면위원회가 지난 9월 4일 동고2리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과 심리 치유를 위한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부채 만들기, 명패 만들기, 태극기 그리기, 색종이 만다라 오리기 등의 미술 활동을 통해 작품을 만들고 공유하다보니 모처럼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하다”며 “세세한 곳까지 살펴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미술 활동을 추진한 김경호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면위원회장은 “미술치료는 노년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병의 감소와 심리적 불안감,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영권 평택시 고덕면장은 “어르신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 사회관계를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면위원회 소속 회원 34명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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