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생필품 지원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가 추석명절을 맞은 9월 16일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를 찾아 고향을 떠나 외롭게 지내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쌀과 라면, 휴지 등 100만 원 가량의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동희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 부장은 “도움을 드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이렇게 가까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을 계기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작은 성의지만 후원물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잘 정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평택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김 모 씨는 “한국사회에 온지 이제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지역 분들이 계시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태영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부모 형제들을 뒤로하고 외롭게 명절을 보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관심과 물품지원 해 주신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 모든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들은 물론 북한이탈주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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