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자와 해외 배낭여행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이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4박 6일간 장애인 취업자와 함께 캄보디아로 즐거운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번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취업한 발달장애인 취업자 가운데 장기근속자 13명으로 여행을 떠나기 두 달 전부터 담당 사회복지사와 참여자가 함께 각 나라의 주요 관광지와 주의사항에 대해 공부하고 희망사항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해외여행을 진행하는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여행지를 선정했다.

이번 해외여행은 참여자들이 2019년 2월부터 9월까지 매달 급여에서 10만원씩 적립해 직접 여행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발달장애인 취업자들이 스스로 성취감과 장기근속을 이들은 4박 6일간 캄보디아의 주요명소인 앙코르와트 사원과 톤레삽 호수, 맹그로브 나무숲, 시티투어 등의 관광을 통해 더 넓은 식견과 해외문화를 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원형 평택북부복지관장은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마련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이끌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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